[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 단원고교 홈피 마비, 어떤 학교?

  • 등록 2014-04-16 오전 10:49:58

    수정 2014-04-17 오후 2:01:2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등학교(단원고) 학생 325명 등 총 48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진도 해상에서 침몰 중이라는 조산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객선은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로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외 480여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선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에서 끝내 좌초됐지만 경찰은 해군함정 13척과 해군 헬기 1대, 소방 헬기 6대를 현장에 급파, 빠른 구조작업을 벌여 현재 190여명이 구조된 상황이다.

진도 여객선 침몰 수학여행 사고에서 구조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은 인근 섬 서거차도에 임시 이송됐다.

진도 세월호 침몰 수학여행 사고 소식이 전해진 뒤 이를 확인하려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형 및 국민들의 관심이 한꺼번에 몰려 학교 홈페이지가 일시 마비되는 사태를 빚었다.

안산 단원고등학교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다.

2005년 1월5일 30학급 설립인가를 받아 2005년 3월1일에 개교했다. 교훈은 ‘자아실현’이고 교목은 ‘소나무’, 교화는 ‘장미’다.

안산 단원고교(단원고)는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고 실천하는 자주인, 열심히 배우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창조인, 공동체 의식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협동인, 심신이 건전하고 취미와 여가를 선용하는 심미인, 진취적 기상을 갖고 노력하는 미래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단체로 RCY와 한별단이 활동하고 있고 2009년 4월 기준으로 총 36학급에 1542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수학여행 도중 불의의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겪게 된 안산 단원고교는 2006년 경기도교육청 봉사활동 우수학교에 선정된 바 있고 2007년 논술 활성화 교육 우수학교 지정 등 지역의 명문 고등학교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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