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년 2분기 브라질공장 첫 삽

현대모비스 등 부품업체 동반진출
  • 등록 2009-09-11 오전 11:53:39

    수정 2009-09-11 오전 11:53:39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2분기에 브라질 생산기지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이로써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자동차 본고장 뿐만 아니라 중국-인도-러시아-브라질 등 브릭스 국가에도 생산거점 확보를 마무리지어 글로벌시장에서 전방위 공략을 위한 안정적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현대차(005380) 관계자는 11일 “경제위기로 인해 일시 중단됐던 브라질공장 착공을 내년 2분기에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 연산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현대모비스(012330) 등 부품업체들도 동반 진출할 계획이다.

상파울루주는 항만과 고속도로 등 물류기반이 탄탄해 폴크스바겐, 다임러, 도요타, 혼다 등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이 진출해 있는 곳으로, 현대차 공장이 들어서는 피라시카바시는 상파울루시에서 북서쪽으로 157km 떨어져있다.

브라질 공장 착공식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9월 상파울루시에서 공장건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잠정 연기했었다.

▶ 관련기사 ◀
☞현대차 美공장 생산성, 혼다·도요타 제쳤다
☞현대차, 도요타·GM과 수소전지차 보급 (상보)
☞현대차, 4분기부터 신차효과 본격화..`매수`-우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