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23일 자정 공식 종료

국내 메르스 1호 환자 이후 218일 만에 상황 종결
  • 등록 2015-12-23 오전 9:52:37

    수정 2015-12-23 오후 2:55:57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23일 자정을 기점으로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공식 종결된다. 지난 5월 20일 국내 ‘메르스 1호’ 환자가 발생한 지 218일 만이다.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에 따라 국내 최초 환자로부터 시작된 메르스가 이날 자정부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WHO는 메르스 마지막 환자가 발생한 사라진 다음날부터 최장 잠복기 14일의 두배인 28일이 지난 시점을 감염병 종식 기점으로 보고 있다. 메르스 마지막 환자였던 80번 환자는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을 치료하던 중 경과가 급격히 악화돼 지난달 25일 사망했다.

정부는 지난 7월 28일 “더이상 메르스 추가 감염 우려가 없다”며 사실상 종식 선언을 했으며, 이달 1일에는 감염병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낮췄다.

다만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메르스 감염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역당국은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신종감염병의 해외 유입의 가능성은 계속 있으므로, 정부는 신종감염병 방역대책을 계속해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귀화 선수 송의영..누구?
  • 아스팔트 위, 무슨 일?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