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와치]美FAANG 쇼크에 국내주식형펀드, '부진'..헬스케어펀드↑

국내주식형 펀드, 한 주간 0.72% 하락
제약·바이오 반등에 헬스케어펀드 '상승'..금펀드·신흥국펀드↑
  • 등록 2018-11-24 오후 4:19:29

    수정 2018-11-24 오후 4:19:29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국 증시에서 대표 기술주인 팡(FAANG)의 주가가 하락하고 사우디의 감산 가능성 약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으로 국내 증시가 출렁이면서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부진했다.

2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23일 기준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72% 하락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중소형주식 펀드 0.2% 로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K200인덱스 펀드가 -1.38%, 일반주식형 펀드 -0.64%, 배당주식 펀드 -0.44% 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27개 중 402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029개로 나타났다.

개별 펀드중에서는 헬스케어 펀드의 성과가 높았다. ‘삼성KODEX바이오상장지수[주식]’ 펀드가 5.18%의 수익률로 국내주식형 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KBKBSTAR 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와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펀드는 각각 4.77%, 4.55%로 그뒤를 이었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자 1(주식)종류F’펀드와 ‘미래에셋연금한국헬스케어자 1(주식)종류C-P’펀드도 각각 4.47%, 4.46%를 기록했다.

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가 하락하면서 해외주식형펀드의 성과도 부진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56%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유럽주식과 북미주식이 각각 2.33%, 1.90%로 가장 큰 폭을 보이며 하락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소비재섹터가 2.76%로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 해외부동산형 펀드(0.06%) 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채권혼합형 펀드(-0.29%), 해외채권형 펀드(-0.22%), 커머더티형 펀드(-0.04%)해외주식혼합형 펀드(-0.02%) 순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725개 중 793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오르면서 금펀드의 성과가 좋았고 신흥국펀드도 강세를 보였다.

개별펀드 중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 펀드가 5.56%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한국투자KINDEX베트남VN30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와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펀드의 수익률은 3.89%, 3.83%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투자KINDEX인도네시아MSCI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펀드와 ‘미래에셋TIGER인도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펀드도 각각 3.48%, 3.26%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0.06% 상승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펀드들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중기채권 펀드가 0.1%, 우량채권 펀드 0.07%, 초단기채권 펀드 0.04%, 일반채권형 펀드도 0.0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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