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중국 시나닷컴은 중국 현지경찰이 안후이, 상하이 등 6개 성·시에서 폐식용유를 제조·판매한 조직원 100여 명을 구속하고 3200여 톤의 폐식용유를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현지경찰에 따르면 폐식용유를 유통한 조직은 도축장에서 처리하고 남은 소·양·돼지 껍질, 내장 등을 사들여 만든 신종 폐식용유를 전국에 판매했다.
중국 사법당국은 폐유 등을 재사용한 유해식용유가 유통되면서 사회문제로 부각되자, 폐식용유 재사용에 관한 범죄는 최고 사형까지 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中 죽은 돼지로 만든 `독 소시지` 유통..논란 ☞"짝퉁 뿌리뽑자!"..中 바이주 시장 투명화 노력 ☞중국식품포장 "中 수혜주요? 이만한 기업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