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전 신용등급 'Aa3' 상향

  • 등록 2014-08-29 오전 10:51:42

    수정 2014-08-29 오전 10:51:4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29일 한국전력(015760)공사와 6개 발전자회사의 기업 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아웃룩)은 ‘안정적’이다.

마이크 강(Mic Kang) 무디스 이사는 “한전의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정부가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등으로 재무건전성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의 신용등급은 독자 신용도 ‘baa2’에 신용등급이 ‘Aa3’인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반영돼 독자신용도 대비 5등급 높게 평정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중부·남동·남부·서부발전은 한전이 100% 지분을 보유했고 사업 관련 한전과의 관계가 긴밀하다는 점이 고려됐다.

강 이사는 “전력예비율 증가, 신규 석탄화력·원자력 발전설비 가동, 연료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12~18개월 동안 견조한 이익과 영업현금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설비투자(CAPEX) 합리화, 비핵심자산 매각 등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서 차입금 대비 영업현금흐름(FFO) 비율이 지난해 9.7%에서 13~16%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마진이 지난해 18%에서 23%로 각각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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