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95포인트(0.58%) 내린 2063.26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업종의 약세에도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37.87포인트(0.19%) 오른 2만90.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52포인트(0.02%) 상승한 2293.08, 나스닥 지수는 10.67포인트(0.19%) 오른 5674.22에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과 의료정밀, 보험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의약품과 음식료품, 전기전자, 증권, 제조업,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1% 넘게 밀리는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아모레퍼시픽(090430) SK(034730) KT&G(03378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줄줄이 떨어지고 있다. 삼성생명(032830) 정도만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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