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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도 인스타그램에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며 쓱세일 예고 포스터를 올렸다. 포스터에는 ‘2022 KBO 리그 통합우승 쓱세일’과 SSG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랜딩 타임’(IT’S LANDING TIME 이제 착륙할 시간이다)이 적혀 있었다.
한편 SSG랜더스는 8일 인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대 3으로 꺾고, SSG라는 간판으로는 창단 2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했는데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까지 합하면 다섯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SSG의 빠른 우승은 정 부회장의 전폭적 지원 덕분이었다. 구단 인수 직후 SSG는 정 부회장의 화끈한 지원으로 메이저리거 추신수를 영입했고, 메이저리그에서 2년 동안 활약한 팀 프랜차이즈 스타 김광현을 국내에 복귀시켰다. 자유계약선수(FA)도 잇달아 계약하면서 ‘아낌 없는 투자’를 이행했다. 향후 신세계그룹은 야구단 우승을 발판으로 ‘유통 명가’에서 ‘야구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