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지지율 5.7%, 3주째 내리막

  • 등록 2012-05-14 오전 11:32:05

    수정 2012-05-14 오전 11:34:54

▲자료 리얼미터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비례대표 부정경선 수습을 둘러싸고 내홍이 계속되고 있는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했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5월 둘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통합진보당은 지난주보다 1.3%포인트 하락한 5.7%를 기록했다.

총선 직후인 지난달 16~20일 여론조사에서 9.5%의 정당 지지율을 보인 이후, 4월 마지막 주 8.0%, 5월 첫째 주 7.0%, 둘째 주 5.7%로 3주째 내리막이다.

새누리당은 44.1%, 민주통합당은 32.1%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자유선진당은 1.0%포인트 내린 1.1%였다.

차기 대선후보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주보다 0.3%포인트 상승한 40.3%의 지지율을 기록, 5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2위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1.6%포인트 상승한 23.8%였다. 박 위원장과의 격차는 16.5%포인트로 소폭 좁혀졌다.

3위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2%포인트 하락한 12.3%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3.4%로 4위,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가 2.9%로 5위, 김두관 경남지사가 2.2%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문수 경기지사(2.0%),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2.0%),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1.8%), 정동영 민주통합당 고문(1.7%), 정운찬 전 국무총리(1.6%) 순으로 나타났다.

박 위원장과 안 원장의 대선후보 양자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0.3%포인트 감소한 47.6%로 나타났고, 안 원장은 0.1%포인트 하락한 45.6%의 지지율을 기록, 두 후보 간의 격차는 2.0%포인트 소폭 좁혀졌다.

박 위원장과 문 고문의 양자대결에서는 박 위원장이 0.5%포인트 하락한 51.9%, 문 고문이 0.2%포인트 상승한 38.2%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13.7%포인트로 역시 소폭 좁혀졌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7.8%로 0.6%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2%로 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 1.6%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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