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니에 교량·인프라 건설용 고급철강제 기술 전파

  • 등록 2014-11-15 오후 10:39:43

    수정 2014-11-15 오후 10:39:43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가 고급철강재에 대한 잠재수요가 풍부한 인도네시아에서 교량이나 인프라 건설에 사용하는 철강재 기술을 전파하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난 11일 ‘강구조솔루션 기술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구조공학회(HAKI), 한국강구조학회(KSSC), 국제교량구조학회(IABSE) 한국지부가 주관하고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도로연구소와 포스코(005490), 포스코건설, 크라카타우포스코 등이 후원했다.

참석자들은 교량·인프라 건설에 사용하는 고성능 강재 적용 사례나 동향, 기술발전 방향 등을 발표했다. 특히 포스코는 장대 교량 건설을 위한 고강도 후판, 케이블용 고강도 선재, 파이프, 파일 등 6가지의 철강재 적용 솔루션을 발표했다.

장인환 포스코 부사장은 “포스코의 고성능 강재를 이용한 기술과 경험은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인프라 건설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 나라 전문가가 서로 경험이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태양 포스코 상무는 포스코가 지난 20여 년간 국내 시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했다.

같은 날 포스코는 두 나라간 협력을 위해 ‘포스코 스틸 솔루션 포럼’을 구성하고 양국 전문가 각각 7인으로 구성한 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와 별도로 강건재 제작분야 종사자가 참여하는 별도의 모임을 만들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건설산업에서 영향력이 큰 현지 구조공학회, 공공사업부 도로연구소, 대학교, 반둥공대 등과 각각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기술협약으로 연구주제 발굴이나 공동연구, 기술홍보 세미나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편 송도 글로벌연구개발(R&D)센터를 활용해 실험이나 설계기술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지난 5월부터 정상조업 단계 접어들어 현지 고객과 인근지역 수출기업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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