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8% 윤석열 37%…오차범위 내 다시 초접전[갤럽]

한국갤럽 여론조사
李 4%p ↑, 尹 4%p ↓…7%p 격차서 `초박빙`
  • 등록 2022-02-25 오전 10:24:50

    수정 2022-02-25 오전 11:44:26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차기 대선 지지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데일리DB)


한국갤럽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38%, 윤 후보는 37%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직전 조사에서 윤 후보는 이 후보를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인 7% 포인트 격차로 앞선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는 4% 포인트 하락, 이 후보는 4% 포인트 상승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우열이 뒤바뀌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 포인트 상승한 1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를 유지했다. ‘의견 유보’는 3% 포인트 하락한 7%였다.

연령별로 보면 이 후보의 지지율은 40대(57%)에서 과반을 넘었고, 윤 후보는 60대와 70대 이상(58%, 59%)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는 윤 후보(44%)가, 경기·인천에서는 이 후보(41%)가 앞섰다. 충청지역 지지율은 동률이었고, 호남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16%, 대구·경북 지역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은 24% 였다.

정치 관심별로 보면 고관심층(관심이 ‘많이 있다’ 응답자)에서는 이 후보(44%)와 윤 후보(45%)가 비슷하며, 지난주와 지지난주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정치 약관심층(‘약간 있다’)과 저관심층(‘별로 없다’)에서 지난주 이재명 소폭 하락-윤석열 상승 현상이 이번 주에는 뒤바뀌어 나타났다.

한편 대통령 선택 조건을 묻는 말에는 응답자의 34%가 ‘능력/경험’, ‘정책 공약’과 ‘도덕성’은 각각 20%, ‘소통/화합’ 13%, ‘소속 정당’ 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0%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자료=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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