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 40%↑` OCI 목표주가 80만원대 등장

하나대투증권 89만원으로 상향조정
삼성증권도 87만1000원 제시
"1분기 호실적 반영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 등록 2011-05-12 오전 10:17:55

    수정 2011-05-12 오전 10:18:02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OCI(010060)의 목표주가가 80만원대를 뚫고 올라섰다. 증권가는 OCI의 1분기 호실적을 반영해 차후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이유에서 목표주가를 30~40%이상 올리고 있다.

12일 하나대투증권은 OCI의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63만원에서 89만원으로 41%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제시된 OCI의 목표주가 중 최고가다.

삼성증권 역시 지난 4일 OCI의 12개월 목표주가를 87만1000원으로 35% 올렸다.

지난달 LIG투자증권과 현대증권, 유화증권 등이 70만원대 목표가를 제시한 이후 다시 80만원대로 뛰어오른 것이다.   하나대투증권과 삼성증권이 목표주가를 대거 상향 조정한 이유는 영업이익 개선에 대한 전망 때문이다.   이정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호실적을 반영해 올해 이후 영업이익 추정치를 37.6%(2011년) 43.5%(2012년) 47.6%(2013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장기적 유가 상승 압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태양광을 비롯한 대체에너지 산업의 추가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또 중국의 폴리실리콘 산업 규제안 시행도 OCI에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송준덕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 판매단가와 생산량, 원가 등에서 나타난 폴리실리콘 사업의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를 수익추정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2013년까지 평균판매가격 가정을 킬로그램당 57달러→64달러(2011년) 54달러→61달러(2012년) 50달러→59달러(2013년)로 높인 결과 주당순이익이 50.4% 51.5% 47.1% 상향됐다는 설명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세계 1위 업체로서의 프리미엄, 고유가와 원전사고로 인한 대체에너지의 투자증가 등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목표주가는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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