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접촉 119 대원 6명 자택격리 조치

국민안전처 "의심 증상 없지만 확산속도 고려"
  • 등록 2015-06-01 오전 10:03:23

    수정 2015-06-01 오전 10:03:23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와 접촉했던 119 구급대원 6명이 자택격리 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구급대원 3명이 14번째 확진 환자를 구급차량으로 이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안전처는 즉각 이들 3명의 대원에 대한 업무 중지를 명령하고 자택격리 시켰다. 또 구급차 교대근무를 하는 또다른 구급대원 3명에 대해서도 자택격리해 건강상태를 체크 중이다.

안전처는 6명 전원이 고열 등 메르스 증상이 없어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고명석 대변인은 “6명 모두 의심 증상은 없지만 메르스 확산속도를 감안해 자택격리 조치한 것”이라며 “잠복기 2주 안에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메르스 상황관리반’을 꾸린 안전처는 1일 2만8000세트의 개인보호장비를 119 구급대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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