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인터넷은행 전용 편의점 개발

현재 컨소시엄 참여..예비인가 신청한 상태
CD/ATM 중심의 금융서비스 시행할 예정
  • 등록 2015-11-24 오전 10:01:16

    수정 2015-11-24 오전 10:01:16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027410)은 ‘인터넷은행 전용 편의점’ 모델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한 인터파크 컨소시엄(아이-뱅크)에 참여했다. 이번에 개발한 ‘인터넷은행 전용 편의점’은 ‘I-뱅크’가 예비인가를 받으면 운영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CU가 지닌 접근성과 편의성을 기반으로 무(無) 점포로 운영되는 인터넷은행의 특성을 보완한 금융 서비스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한 인터넷은행 전용 편의점은 CD/ATM기를 중심으로 점포를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안내 및 보안관리를 위해 지금까지 점포 뒷면에 설치 되었던 CD/ATM를 카운터 및 매장 전면에 배치하고 ‘생활서비스 존(Zone)’을 따로 구성했다. 365일 24시간 운영, 스태프 상시근무 등의 장점을 앞세워 은행보다 더 높은 효용성을 겸비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인터넷은행이 본격 업무를 시작하면 CU의 CD/ATM를 통해 현금 입출금은 물론 계좌개설, 카드신청, 소액대출, 금융상품가입 등 기존 은행 지점에서 이루어지던 다양한 금융 업무가 가능해진다.

복층형 점포에서는 고객 휴게공간과 함께 은행직원이 상주하는 ‘아이 뱅크 상담코너’도 마련할 예정이다. 비대면의 인터넷은행에서 오프라인 금융거래의 접점을 강화해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함이다.

현재 CU의 점포 수는 지난 10월 말 기준 9252개로 전체 은행 지점수 6420개(2014년 말 기준)보다 월등히 많다. BGF리테일은 자회사인 BGF캐시넷을 통해 1만여 대의 CD/ATM기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신규 서비스의 개발/적용, 통합 관리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편의점은 뛰어난 접근성을 활용하여 인터넷은행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과 가장 가까운 멀티생활서비스 채널로써 일체형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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