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투자 계획에…수소전기차株 '강세'

  • 등록 2018-12-12 오전 9:28:49

    수정 2018-12-12 오전 9:28:49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차그룹이 수소전기차(FCEV)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서겠다는 소식에 관련 부품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자동차용 밸브 등을 만들어 현기차에 납품하는 유니크(011320) 주가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29.96%)까지 오른 4360원을 기록 중이다. 대우부품(009320)(18.60%) 뉴로스(126870)(18.12%) 일진다이아(081000)(15.43%) 이엠코리아(095190)(12.04%) 등도 두자릿수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지엠비코리아(013870) 세종공업(033530) 시노펙스(025320) 인지컨트롤스(023800) 동아화성(041930) 삼보모터스(053700) 등도 강세다. 현대차그룹 투자 수혜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 2030년 국내에서 연간 50만대 규모 FCEV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중장기 수소차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주요 부품 협력사와 2030년까지 연구개발(R&D)과 설비 확대에 모두 7조6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소차 엔진 양상 공장을 신축에도 나섰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FCEV 개발은 시작 단계로 장기 투자가 필요하다”며 “스택의 수명과 출력, 효율 개선을 위한 열 관리가 중요하고 수소탱크, 산소공급장치 등 수소차 전용부품도 필요해 관련 기업들이 장기 투자 관심 대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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