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주춤했던' 반도체株, 장초반 상승세

  • 등록 2019-03-04 오전 9:17:09

    수정 2019-03-04 오전 9:17:09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플래시(낸드) 가격 급락으로 주춤했던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4일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850원(1.88%) 상승한 4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거래일보다 900원(1.29%) 오른 7만900원에 형성되고 있다.

두 회사는 주력 메모리반도체의 가격 하락 여파로 2월 마지막 주 들어 주가가 급락했었다.

전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28일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53%, 5.02%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시장조사기관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월 D램(DDR4 8기가비트 기준)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5.13달러로 전월대비 14.5% 하락했다.

2월 낸드(128기가비트 MLC 기준) 가격도 전월대비 6.6% 하락한 4.22달러에 그쳤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 같은 가격 하락이 예상했던 범위 내에 있으며,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봤다.

이날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간 예상치를 크기 벗어나며 하락했던 메모리 반도체의 고정거래 가격이 수 개월 만에 예상 범위 내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연말, 연초에 급격히 발생했던 수요 충격이 가격 충격으로 이어지지 않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이나 실적보다는 미-중 무역협상의 진행 상황이 주가에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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