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반떼 올해 4만9500대 판매 목표"

"2015년 아반떼 누적판매 1000만대 돌파 계획"
디젤모델 전체 판매비중 20% 예상.. 수입차 대응
  • 등록 2013-08-20 오후 12:37:05

    수정 2013-08-20 오후 2:09:26

[양평=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새롭게 출시한 준중형세단 ‘더 뉴 아반떼’를 연말까지 5만대 가까이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오는 2015년까지 아반떼 단일 모델로 누적판매 1000만대를 돌파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제시했다.

김상대 현대차 국내마케팅 실장(이사)는 20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더뉴 아반떼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지난 7월 사전예약 판매를 포함해 더 뉴 아반떼를 올 연말까지 4만9500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는 “지난 13년간 준중형 차급에서 베스트셀링카를 지켜온 아반떼가 디젤 모델과 함께 새롭게 태어났다”며 “현재 더 뉴 아반떼는 6000대 가량 예약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엘란트라, 1995년 2세대 아반떼, 2000년 3세대 아반떼XD, 2006년 4세대 아반떼(프로젝트명 HD), 2010년 5세대 아반떼(프로젝트명 MD)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만대가 팔리는 현대차의 효자 모델로 누적 877만대가 팔렸다. 2년 뒤에는 1000만대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는 “오는 2015년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이라며 “디젤 모델 출시로 더욱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가 디젤차 인기에 대응해 아반떼 디젤 모델은 전체 판매 중 2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이사는 “동력성능을 대폭 강화했고 연비도 좋아졌다”며 “특히 디젤차의 단점인 소음과 진동을 개선하기 위해 현대차의 기술을 총동원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해 자사 모델 최초로 디젤 엔진 블록에 커버를 적용했다. 특히 디젤 엔진의 연료 분사 기술을 개선하고 대시판넬을 2중에서 3중 커버로 강화했다. 특히 현대차는 수입차와 경쟁하기 위해 준중형 디젤 수입차들이 취약한 편의사양을 강화했다.

김 이사는 “준중형차는 구입가격, 유지비, 중고차 가격 등에서의 경제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런면에서 아반떼가 수입차에 앞설 뿐만 아니라 수입차가 놓치고 있는 편의사양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더 뉴 아반떼에는 버튼시동 스마트키, 열선스티어링힐, 풀오토에어컨, 스티어링힐 자동주차 보조시스템인 어드밴스드 SPAS 등이 기본 적용됐다.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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