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5년 뒤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

창사 45주년 기념식
  • 등록 2014-03-03 오전 10:46:33

    수정 2014-03-03 오후 3:38:51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창사 45주년을 5년 뒤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으로 삼겠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3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열린 대한항공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초일류 항공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조 회장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다음 대회에서 메달을 보장하지 못하듯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과거의 성공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현재에 자만하지 말고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경기서 개개인의 역량은 경쟁국에 비해 뛰어나진 않았지만 하나를 이루었을 때 어느 팀 보다 강했던 점을 명심하고, ‘한마음’으로 밀어주고 이끌며 진정한 하나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한진그룹의 창업이념인 ‘수송보국’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국가에 대한 기여를 나타내고 있다”며 “대한항공 전 임직원도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나간다면, 50주년에 맞춰 설정한 비전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창사 50주년인 2019년까지 항공기를 180대 이상으로 늘리고, 미주, 중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로 노선을 확대해 운항 도시를 140여 곳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3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창사 45주년 기념식에서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으로 삼자”고 역설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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