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희망배달마차, 광주까지 달렸다

서울·대구 이어 광주에도 지원협약
저소득층 생필품 기증·나눔활동 전개
  • 등록 2013-06-13 오전 11:25:20

    수정 2013-06-13 오전 11:25:20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이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다니며 생필품을 지원하고 나눔활동도 펼치는 ‘희망배달마차’ 사업을 서울시와 대구시에 이어 광주시에서도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3일 오전 11시 광주시청에서 강운태 광주시장, 방철호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희망배달마차 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세계백화점은 1톤 냉장·냉동탑차를 구매해 광주시에 기부하고 차량유지비, 물품구입비 등 연간 3억원 이상을 후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에 위치한 차상위계층 위주로 연간 5000여 세대의 광주 시내 저소득층이 희망배달마차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저소득계층에 나누어 주는 생필품의 약 40% 가량을 광주 시내 재래시장에서 구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 광주신세계와 광주 지역 이마트 5개 점포의 임직원 봉사단, 고객 봉사단,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시민봉사자 등이 함께 나서 물품전달은 물론 사랑방 보일러 교체, 수해지역 도배 등의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신세계 희망배달마차’는 지난해 4월 서울시와 함께 시작한 사업으로, 지난해 9월 대구시에서도 운영을 시작, 올해 5월까지 총 3만여 세대의 저소득층을 방문해 6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희망배달마차 사업은 기업과 지자체, 시민 등 3자가 함께 참여해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한 새로운 형태의 복지 모델” 이라며 “희망배달마차 사업 외에도 광주시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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