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에서 '시간 기부'하세요..'같이타요' 메뉴 신설

같이가치 with kakao, 단순 기부에서 시간 기부로 영역 확장
  • 등록 2016-09-22 오전 10:02:59

    수정 2016-09-22 오전 10:02:5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인터넷 포털 다음에서 진행해 온 ‘희망해(모금함 기부프로그램)’이 시간 기부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면서, 이름이 ‘같이가치 with kakao’로 바뀌었다.

카카오(035720)는 같이가치 with kakao 서비스의 모금함 기부를 ‘같이기부’ 메뉴로 통합하고, 시간 기부 기능을 담은 ‘같이타요’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같이타요’ 메뉴는 이용자들이 직접 시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어떤버스’와 이야기를 통해 관계 회복을 돕는 ‘속마음버스’ 콘텐츠로 구성된다.

‘어떤버스’는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사람이 신청하면 버스를 타고 자원봉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버스를 타기 전까지는 어디로 자원봉사가는지 알수 없어 흥미를 유발하는 측면도 있다. 8월 22일 같이가치 with kakao에서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어떤버스’ 4기는 정원의 5배가 넘는 2천 6백명이 넘는 신청자가 지원하는 등 시간 기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4기 신청자들의 후기는 봉사활동이 이뤄지는 9월 24일 이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속마음버스’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의 사이에서 소통의 부재로 생기는 다양한 오해와 갈등을 버스라는 둘만의 공간에서 속 깊은 이야기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도록 돕는 힐링 프로젝트다. 전문가가 버스에 동승해 관계회복을 돕는다. 카카오는 2014년부터 서울시, 서울의료원과 함께 ‘속마음버스’를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참가자는 3천 400여명에 이른다. ‘속마음버스’ 홈페이지(http://www.mombus.org)도 PC와 모바일에 최적화 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속마음버스’의 @홈 메뉴는 실제 탑승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집에서 ‘속마음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용자는 동영상 설명과 음성 가이드를 들으며 실제 ‘속마음버스’에 탑승한 것처럼 속마음을 나눌 수 있다. ‘속마음버스’를 탑승하거나 @홈을 체험한 이후 일어난 변화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후기 기능도 더해진다.

카카오 엄미숙 같이가치파트장은 “같이가치 with kakao의 서비스 비전은 이용자의 선의를 행동으로 바꿀 수 있게 돕는 것”이라며 “이용자의 돈이나 이용자의 선의를 카카오가 대신 돈으로 기부하는 모금함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선의를 행동으로 바꿀 수 있도록 ‘같이기부’와 ‘같이타요’로 같이가치 with kakao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같이가치 with kakao는 ‘속마음버스’ 신규 오픈을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속마음버스’ 신청자와 후기 작성자를 대상으로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제작, 판매하는 속마음버스 모래시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같이가치 with kakao (http://together.kakao.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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