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민주당 32.2% 전국 1위…TK 민주 25.2% vs 새누리 23.2%

10일 리얼미터 11월 2주차 주중집계 발표
민주당 32.2%(▼0.8%p), 새누리당 19.9%(▼1.5%p), 국민의당 14.8%(▼1.0%p), 정의당 6.2%(▲0.4%p)
  • 등록 2016-11-10 오전 9:30:00

    수정 2016-11-10 오전 10:07:29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여권의 정치적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에서마저 새누리당을 제치면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정당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1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한 11월 2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추천 총리’제안을 거부하고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강행’에 강력 반발했던 더불어민주당이 32.2%로 1위에 올랐다.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p 내렸지만 새누리당과의 격차는 11.6%p에서 12.3%p로 소폭 더 벌어지며 선두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부산·경남·울산과 광주·전라, 서울, 30대, 중도층에서 주로 내렸지만 대구·경북(民 25.2%, 與 23.2%)에서마저 사상 처음으로 새누리당을 밀어내고 선두로 부상했다.

비박계의 친박 지도부 사퇴를 통한 ‘당 해체 후 재창당’주장이 제기되는 등 당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새누리당은 1.5%p 내린 19.9%로 6주째 하락, 지난주에 기록했던 최저 지지율(11월 1주차 21.4%)을 연이어 경신하며 사상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졌다. 새누리당은 대구·경북과 대전·충청·세종,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을 중심으로 내렸다.

국민의당은 서울과 대전·충청·세종, 40대와 50대, 보수층에서 주로 이탈하며 1.0%p 내린 14.8%를 기록, 4주째 만에 상승세가 멈추고 하락했다. 한편 광주·전라(國 29.0%, 民 32.5%)에서는 11주째 민주당에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운동을 지속하고 있는 정의당은 부산·경남·울산과 광주·전라, 20대와 50대, 중도층에서 결집하며 0.4%p 오른 6.2%를 기록, 7월 4주차 이후 15주째 만에 6%대를 회복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1.1%p 오른 5.4%, 무당층은 1.8%p 증가한 21.5%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9%), 스마트폰앱(40%), 무선(26%)·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일 11.7%, 8일 13.8%, 9일 13.4%, 표본오차는 3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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