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를 운영하는 NHN(035420)은 음원 저작권 모니터링 전문업체와 제휴를 맺고 23일부터 불법 유통 음악을 필터링한다고 이날 밝혔다.
NHN은 필터링을 통해 저작권 위반으로 판단될 경우 음악 다운로드와 재생을 자동 제한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네이버는 저작권 침해 게시물 전체를 게시 중단하던 것에서 벗어나 저작권 침해 음원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돼 보다 효율적인 저작권 침해 음원 차단이 가능해졌다.
최인혁 NHN 포털서비스관리센터장은 "네이버를 통해 공유되는 개인의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은 네이버의 의무"라며 "이용자들의 정보 공유 과정에서 무심코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침해 행위까지 방지해 저작권자와 이용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NHN, 4분기 사상최대 매출 전망-유진
☞전직원 7명 미투데이 `22억 몸값` 받은 이유는
☞NHN `미투데이` 인수로 모바일SNS 강화(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