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당대표, 54.03% 득표..과반 넘었다

  • 등록 2016-08-27 오후 6:55:13

    수정 2016-08-27 오후 7:05:23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과반이 넘는 지지를 이끌어내며 27일 선출됐다.

추 신임 당대표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54.03%의 득표로 각각 22.08%, 23.89%에 그친 김상곤 이종걸 후보를 누르고 당대표에 올랐다.

추 대표는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표를 획득하면서 당권을 잡았다. 추 대표는 전국 대의원 51.53%, 권리당원 61.66%, 당원 여론조사 55.15%, 일반국민 여론조사 45.52% 등 전부문에서 골고루 지지를 얻으면서 당대표에 선출됐다.

더민주 당대표 선거는 △대의원의 현장투표(45%) △권리당원 ARS투표(30%) △권리당원이 아닌 일반당원의 전화 여론조사(10%) △일반국민 전화 여론조사(15%)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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