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KTBF)은 전날 대비 2틱(0.02%) 내린 109.56을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국채선물(LKTBF)은 125.33으로 같은 기간 17틱(0.14%) 하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내 3인자로 꼽히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정책금리 인상에 정당성을 부여했다. 그는 점진적 금리 인상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물가상승률이 다소 낮긴 하지만 고용시장 개선에 힘입어 임금이 오를 것이라고 봤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더들리 총재의 발언이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으로 해석되며 미 금리가 올랐다”면서 “이날 국채선물 만기일을 맞아 외국인 롤오버 여부 등을 지켜보며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