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약株, 정부 약가제도 개선방안에 `울상`

  • 등록 2010-02-16 오후 2:00:45

    수정 2010-02-16 오후 2:00:45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제약주들이 정부의 약가제도 개선방안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1시56분 현재 동아제약(000640)이 전 거래일 대비 1.31%(150원) 내린 1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중외제약(001060) 대웅제약(069620) 등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가족부는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싸게 구매한 만큼 요양기관과 환자가 혜택을 공유하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오는 10월부터 시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제약업계는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는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리베이트를 심화시키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제도는 제약업계의 무한 가격경쟁을 몰고 올 것이며 수익 저하로 인한 재투자 여력이 감소해 제약사들은 경쟁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의 확정 발표에 따라 오리지널 및 제네릭을 불문한 일괄적인 약가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제약업종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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