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93% "예쁘고 잘생긴 사람, 사회생활도 잘한다"

  • 등록 2014-09-01 오전 10:13:16

    수정 2014-09-01 오전 10:13:16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현대인들의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사회적 시선 보다 스스로의 만족을 위해 외모관리를 한다는 이들이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408명을 대상으로 ‘외모관리와 성형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우선 ‘아름다운 외모가 인간관계·사회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조사한 결과 ‘매우 그렇다’(51.0%)와 ‘거의 그렇다’(42.4%)는 답변이 93.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실제 현대인들의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85.0%(매우높다18.9%, 높다56.1%)가 외모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답했다. 이들의 외모 관리를 하는 이유 중에는 ‘자기만족을 위해서’가 56.4%, ‘사회의 시선 때문에’가 26.5%로 조사됐다.

외모 성형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많았다. ‘외모 성형을 했거나 긍정적으로 고려해본 적 있나?’ 조사한 결과 73.5%가 성형을 했거나 긍정적으로 고려한 적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라는 답변이 81.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외모 성형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가’ 조사한 결과에서도 4명중 3명에 달하는 74.0%가 ‘거부감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성형을 하는 사람들이 지나치게 늘어서(61.1%)’, ‘개성이 사라지는 것 같다(41.7%)’거나 ‘부작용이 심각한 경우가 많아(41.4%)’ 등의 답변이 있었다.

사회생활에서 아름다운 용모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하고, 자기만족 차원에서도 외모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는 있으나, 성형을 통해 개성 없이 아름답기만 한 용모를 갖추는 것에 대해서는 반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와 ‘남’의 성형에 대해서도 이중적인 잣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외모 성형을 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가 조사한 경우는 23.8%가 거부감을 느낀다고 답했고, 47.8%는 거부감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본인의 이성친구가 성형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36.3%가 거부감을 느낀다고 답했고 34.8%는 거부감이 없다고 답했다.

또, 모르는 사람의 경우는 거부감을 느낀다는 답변이 10.8%에 그쳤고, 거부감이 없다는 답변은 68.1%로 높았다.

한편, 취업과 이직의 어려움이 큰 탓인지, 취업이나 이직을 위해 외모 성형을 해야 한다면 할 생각이 있는가 조사한 결과에서는 10명중 3명(34.3%)이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 JOB챌린지 노민영 학생은 “성형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의학적 이유 보다는 자신감을 높여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성형의 도움을 받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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