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사장 "감원 등 구조조정안 아직은 확정못해"

  • 등록 2008-12-29 오후 2:35:04

    수정 2008-12-29 오후 3:21:47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최형탁 쌍용자동차 사장은 29일 "감원을 포함한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아직 아무 것도 확정된게 없다"고 강조했다.

최형탁 사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유철 의원(한나라당) 주재 `쌍용차 회생을 위한 긴급 노사정 간담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와 만나 "(구조조정 방안은) 향후 노조 등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상균 노조지부장도 이와관련, "대주주인 상하이차 측이나 사측으로부터 어떠한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서도 제시받은 적이 없다"고 밝힌 뒤 "노조는 대안없는 구조조정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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