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한국형 구글어스 프로젝트`를 실시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시범서비스 한다고 29일 밝혔다.
운영에 참여할 기업으로는 다음(035720), 네이버, KT, 대한지적공사 4개사를 선정했다. 민간 기업의 참여로 현재 구축 중인 오픈 플랫폼이 빠르게 시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란 설명이다.
이 사업이 정착되면 현재 2D 형식의 인터넷 지도 서비스는 3D 형식의 최첨단 지도로 변화된다. 지도 뿐 아니라 건물이나 토지 가격, 새로 생긴 상가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을 통해 게임, 영화,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2015년까지 2만개, 2020년까지 6만개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