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차 협력사 현장소통 나서.. 올레드 경쟁력 강화

생산현장 방문 직접 애로사항 청취.. 동반성장 환경 구축
  • 등록 2015-11-04 오전 10:00:32

    수정 2015-11-04 오후 3:45:08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레드(OLED)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4일 구매그룹장인 김동수 전무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대화메탈㈜을 방문해 협력사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상범 사장은 지난 7월 올레드 대형 공정라인 자동화 관련 2차 협력사인 오성디스플레이를 방문한 바 있다.

대화메탈㈜는 올레드의 중요 부품을 생산해 납품하는 LG디스플레이의 2차 협력사다. 이번 방문은 LG디스플레이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동반성장활동이 2차 협력사 현장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대화메탈㈜ 방문에는 1차 협력사인 희성전자를 비롯해 인근의 협력사들도 동행해 올레드 부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강구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김동수 전무는 “LG디스플레이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올레드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3차 등 중소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협력사가 경쟁력 증진에 매진할 수 있는 동반성장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상생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지원 △경영역량 강화 △열린 소통 등을 감안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3차 이하 중소 협력사까지도 1차 협력사와 동일한 동반성장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하는 201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김동수 전무(왼쪽 두번째)가 4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대화메탈주식회사를 방문해 협력사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허영 대화메탈주식회사 대표(세번째)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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