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콘텐츠가 힘”… 지난해 최대 실적

IP 확보 힘입어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호조
  • 등록 2016-02-17 오전 9:39:01

    수정 2016-02-17 오전 9:39:0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웹툰 플랫폼 기업인 미스터블루(207760)가 콘텐츠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스터블루는 지난해 매출액이 170억9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5%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5% 증가한 37억3900만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수준이다. 2013년부터 3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27%다.

회사는 온라인 콘텐츠 매출이 증가해 외형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해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매출액은 전년대비 25억원 가량 늘어난 112억원으로 집계됐다. 독보적인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유료회원을 늘리고 충성도 높은 회원의 재구매율이 높아지면서 콘텐츠 플랫폼 사업의 선순환 구조가 조기 정착한 것이다.

다만 당기순손실 60억46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스팩합병 상장에 따른 일회성 비용 약 93억원이 회계 처리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실질 당기순이익은 33억원으로 현금 유출은 없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달부터 서비스를 실시한 웹툰 유료서비스의 조기정착과 중국·일본 중심의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당분간 두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조승진 대표이사는 “웹툰 서비스의 유료화 정착과 글로벌 진출 원년을 기반으로 한 지속성장으로 투자자와 성장의 기쁨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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