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운용, 해외 주식형펀드 첫 출시

'트러스톤 아시아 장기성장주 펀드'에 자기자본 100억도 투자
  • 등록 2014-12-29 오전 10:39:04

    수정 2014-12-29 오전 10:39:0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처음으로 해외 주식형펀드를 선보인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아시아 주식에 투자하는 ‘트러스톤 아시아 장기성장주 펀드’를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재균 트러스톤운용 세일즈본부장은 “트러스톤 리서치본부는 그동안 국내 기업과 함께 경쟁 상대인 아시아 기업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분석했다”며 “여기에 싱가포르법인에서 지난 3년 동안 축적된 아시아 기업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트러스톤운용 주식운용팀이 직접 운용을 맡고 싱가포르 현지법인이 리서치 자료를 제공한다. 트러스톤운용 싱가포르 법인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아시아 국가에 투자하는 팔콘아시아펀드는 운용하고 있으며 누적 수익률은 지난달 말 기준 29.32%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경제구조와 환경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주식에 투자한다. 투자대상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홍콩, 대만,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이다.

펀드는 30일부터 현대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창구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운용수수료는 연 0.90%다.

이와 함께 트러스톤운용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이 펀드에 고유자금 100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자기자본을 투자하는 첫 번째 주식형 공모펀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자기운용펀드 투자 가이드라인’을 폐지해 자산운용사가 자기자본으로 자사 운용 공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터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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