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환율 파고를 넘자"..콘텐트 자체 제작 확대

자체제작 콘텐츠 두배로 확대키로
  • 등록 2009-03-17 오전 11:42:08

    수정 2009-03-17 오전 11:42:08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방송프로그램제공사업자(PP)인 온미디어(045710)가 환율상승으로 외화수입 비용이 커지자 콘텐츠 자체 제작 비중을 확대키로 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온미디어는 3월부터 콘텐츠 자체 제작 비중을 이전에 비해 100% 가량 확대키로 했다.

달러/원 환율이 1500원대를 넘나드는 고환율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미국을 비롯 해외에서 들여오는 외화 수입비용 부담이 커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콘텐츠 자체 제작을 확대키로 했다.

온미디어는 우선, 20~3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채널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KOREA`가 시청률에서 6주 연속 1위를 기록하자 시즌 2 제작을 검토중이다.

또 30대 이상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온에서는 3~4월에 걸쳐 대한민국 기혼여성을 위한 다채로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스토리온은 26일 줌마테이너들의 8부작 리얼 버라이어티 `수퍼맘`을 런칭한다.

또 비만녀들의 다이어트 경쟁으로 인기를 끌었던 `다이어트 워`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출연자들의 현재 모습을 담은 스페셜 프로그램 `다이어트 워 라이프 체인지 스토리3`를 상반기 중 방영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주로 제작된 영화를 틀어주던 영화채널 OCN에서도 상반기 중으로 영화 관련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방침아래 기획중이다. 하반기에는 TV무비 및 드라마 타이즈류를 제작할 예정이다.

바둑TV에서는 바둑의 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생방송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생생! 바투한판`을 지난 7일부터 생방송하고 있다.

이영균 팀장은 "앞으로 차별화된 기획과 제작비 대비 효율적인 소재를 통해 채널별 타겟에 어필하고 호응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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