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유시민 출마 의지無? 정치권에서 완전 부정은 긍정"

  • 등록 2018-10-16 오전 8:57:41

    수정 2018-10-16 오전 8:57:41

사진=JTBC 썰전에 함께 출연했던 유시민 작가,전원책 변호사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전원책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이 15일 취임식에서 정계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완전한 부정은 긍정과 통한다”고 말했다.

15일 SBS ‘뉴스브리핑’에서 전원책은 유시민이 “임명직 공직이 되거나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제 인생에 다시는 없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진짜 정치를 하지 않을 거면 99% 안 한다고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에서 완전 부정의 말은 본인의 생각을 숨기려고 할 때 자주 하는 화법”이라고 말했다.

전원책은 유시민이 정계 복귀를 희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유 이사장 본인이 지금까지 정치의 마지막에 몇 차례 실패하면서 들었던 욕설과 비난에 아마 질렸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과연 친노 핵심과 화학적 융합이 될 것인가 하는 문제도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유 이사장이 다시 정치해도 잘할 것 같다. 국회의사당에 있을 때 논란도 많이 부르고 했지만, 장관을 지낼 땐 무난히 했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시민과 같은 시기에 정계 복귀설이 나왔던 전원책 변호사는 자신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 ‘99% 그런 일은 없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조강특위를 맡은 전원책은 “제가 100% 안 한다고 했으면 당장 당내에서 우리 당과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 들어와 칼질하고 나가느냐는 비판이 나온다”며 가능성을 99%로 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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