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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한지상·민우혁이 뮤지컬 ‘벤허’의 주인공 유다 벤허에 캐스팅됐다고 공연제작사 뉴컨텐츠컴퍼니가 11일 밝혔다.
‘벤허’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뮤지컬로 2017년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가 참여해 초연했다. 1962년 개봉한 찰턴 헤스턴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고 있다.
한지상·민우혁과 함께 초연에서 유다 벤허 역을 맡았던 뮤지컬배우 카이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공연 관계자는 “남다른 캐릭터 해석력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3인 배우가 매력적인 무대를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벤허’는 오는 7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퍼파크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