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할 땐 스릴러"…네이버웹툰, 추석용 작품 6편 추천

언택트 연휴 예상, 다양한 장르 망라 추천
"긴 추석 연휴 즐기고 싶다면 웹소설 원작"
지친 직장인들에게는 '눈호강' 힐링 웹툰
  • 등록 2020-09-29 오전 9:42:02

    수정 2020-09-29 오전 9:42:02

네이버웹툰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사진=네이버웹툰)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유례없는 언택트 한가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네이버웹툰이 연휴 기간 즐길 수 있는 대표 웹툰 6작을 추천했다. ‘집콕’과 고향가는 길에서 다양한 취향의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액션과 판타지, 로맨스, 슬리러 등의 장르를 망라했다.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네이버웹툰은 “긴 추석 연휴를 좀 더 즐기고 싶다면 웹소설 원작의 웹툰을 추천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네이버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은 어느 날 자신이 읽은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에 마주한 주인공 ‘김독자’의 생존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원작 소설에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화와 역동적인 연출로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미국·일본·프랑스·태국·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웹툰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역시 웹소설 원작 작품으로, 소설 속 한 줌의 분량도 되지 않은 조연에 빙의한 주인공이 의도치 않게 소설의 남자 주인공과 하룻밤을 보내면서 펼쳐지는 아찔한 로맨스 스토리를 담았다. 서로 감정의 밀당을 하며 연애하는 남녀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추석 연휴 데이트를 꿈꿨지만 코로나로 인해 집콕을 해야하는 연인들의 허전함을 채워주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명절 때마다 찾아오는 불청객인 명절 증후군에 강제 ‘집콕’의 무료함과 지루함이 동시에 찾아올 때는 스릴러 웹툰이 제격이라고 네이버웹툰은 설명했다.

조석 작가의 신작인 네이버웹툰 <후기>는 무료 배포 신문의 연재 소설에 자신의 이름이 살인 사건 피해자로 실리면서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변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원룸 공간을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에 조석 작가 특유의 독특한 그림체가 공포감을 더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로 시청자를 오싹하게 한 김용키 작가의 신작 네이버웹툰 <관계의 종말>은 한 컷씩 옆으로 넘겨보는 ‘컷툰’ 형식으로 컷을 넘길 때마다 섬뜩한 상황과 기괴한 캐릭터들이 독자들에게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라는 평가다.

<관계의 종말>은 여자친구와 함께 여름 휴가를 떠난 주인공 ‘규현’이 외딴 펜션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름다운 주변 풍광과 다르게 시종일관 불쾌한 태도의 펜션 주인, 그리고 그 안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규현의 과거 트라우마까지 자극한다.

추석 연휴가 막바지로 갈수록 직장 생활과 추석 준비로 이미 지쳐버린 이들에겐 ‘눈호강’을 하며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줄 힐링 웹툰을 추천했다.

네이버웹툰 <신비>는 긴 잠에서 깨어난 미지의 생명체 ‘신비’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가람’의 사랑 이야기로, 지난해 ‘지상최대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자 웹툰 <윈터우즈>의 그림을 담당한 반지 작가의 신작이다. <신비>는 퀄리티 높은 작화와 신비로운 분위기, 완벽한 비주얼의 등장 인물들이 등장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작품을 본 순간 감탄사가 절로 튀어나왔다’, ‘눈이 황홀해진다’, ‘한 컷, 한 컷 전부 일러스트 같다’라는 평을 받으며 작화와 스토리가 완벽한 웹툰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수요일 연재 중인 웹툰 <범이올시다!>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있는 소녀 ‘방실이’가 우연히 버려진 호랑이 새끼를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귀엽게 그린 일상툰이다. ‘방실이’와 아기 호랑이인 ‘범이’ 그리고 방실이의 할머니인 ‘할매’가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려내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로, 훈훈한 추석 연휴가 되길 기대해본다고 네이버웹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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