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농심은 전날보다 1.53% 오른 3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0만5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매수 상위에는 UBS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등이, 매도 상위에는 메릴린치 등이 각각 올라와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국내 라면부문의 판매량이 늘었고 판매단가도 올라 시장점유율이 확대됐다”며 “생산과 영업 측면에 가장 효율화한 음식료 기업이 주력 부문에서의 판매량과 가격 개선만으로 영업이익 측면에서 얼마나 강력하게 실적이 나아질 수 있는지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에서의 물 사업 관련 불확실성보다 기조적 실적 회복에 주목해야 한다”며 “내수 라면시장에서의 기초체력이 개선됐고 해외에서의 브랜드 확장 가능성이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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