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에임하이가 중국 킹넷의 자회사 홍콩페임챔피언트레이딩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성장 기대감에 강세다.
12일 오전 9시29분 현재
에임하이(043580)는 전거래일보다 1.33%(55원) 오른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중국기업 킹넷은 지난달 22일 자회사 홍콩 페임 챔피언 트레이딩을 통해 국내 코스닥 상장사 에임하이글로벌에 총 65억원을 투자하고 추가로 2억 위안에 대한 자금투자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현지 증시를 통해 공시했다.
또 에임하이는 지난 16일에는 마스터리센트리 인수를 위해 960억대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마스터리 센트리는 중국의 게임 개발사인 핫게임과 핫게임의 자회사인 찬다, 광고플랫폼 사업자 뉴미디어의 모회사다.
에임하이는 중국 킹넷과 협업은 물론 마스터리센트리를 이용해 중국 소셜카지노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은 연평균 50% 가량 성장하고 있다.
에임하이는 국내 1위 스포츠 베팅 업체인 스포라이브의 최대주주이고 미투온은 2대주주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