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70선 횡보..`안팎 재료 앞둔 관망세`

  • 등록 2010-02-10 오전 11:22:17

    수정 2010-02-10 오전 11:22:17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코스피가 1570선을 중심으로 보합권내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1% 넘게 상승했지만 국내 증시까지는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프로그램에서 쉼없이 매물이 쏟아지며 지수를 묶어놓고 있다.

10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49포인트(0.22%) 오른 1573.98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1580선을 타진했다가 상승폭을 줄여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탄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이다.

유럽연합(EU) 정상회담과 중국 소비자물가 발표, 금융통화위원회 등 주요 재료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외국인 순매도 금액이 1000억원을 넘었다. 기관 순매도 금액은 400억원대로 집계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가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오전 중 순매도 금액만 3000억원을 웃돌고 있다.

개인이 9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까지 순매수 금액은 1400억원대로 집계된다.

개장 초까지만 해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지만, 이제는 내리는 업종이 더 많다. 최근 상대적으로 선방했던 통신주가 1.5% 내리며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음식료와 섬유의복, 의약품 등 내수주들도 하락세다.

반면 중국 증시가 1%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계와 철강금속 등 중국 관련업종들이 1% 내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가 0.5%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다.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금융주는 3% 이상 상승 중이다.

▶ 관련기사 ◀
☞모간스탠리 "올 코스피 최고 2300까지 갈수도"
☞삼성전자, 전시회서 차세대 통신기술 `뽐낸다`
☞삼성전자, 발틱서 생활가전 3년 연속 1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찍 하트
  • '곰신' 김연아, 표정 3단계
  • 칸의 여신
  • 스트레칭 필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