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모든 여객선사 부실대출 긴급 점검

  • 등록 2014-04-24 오전 10:26:56

    수정 2014-04-24 오전 10:26:56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금융당국이 국내 모든 연안 여객 선사를 대상으로 부실 대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금융권 대출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4일 “청해진해운부터 시작해 국내 모든 연안 여객선사의 부실과 편법 대출 여부를 점검 중”이라며 “사법적인 문제가 있으면 수사당국에 이관하고 감독규정 위반이면 우리 원이 제재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청해진해운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관련 있는 지주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를 포함해 천해지 등의 대출 현황과 문제점 점검에 돌입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청해진해운을 포함한 8개 주요 관계사의 은행권 여신잔액은 지난해 말 현재 총 1370억원으로 전해진다. 특히 산업·기업은행 등 2개 은행이 차지하는 여신비중은 각각 30% 수준이며, 다른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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