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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말 현재 은행과 보험사, 카드사, 상호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의 개인 대출 중 대출금리가 1%대인 대출자는 총 40만7454명이며, 이들의 대출 총액은 18조1198억1100만원이었다.
민병두 의원실에 따르면 1%대 금리로 대출받는 사람들은 상당수가 금융회사들이 마케팅 차원에서 내놓는 특별대출의 혜택을 입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 25%가 넘는 초고금리 대출을 받는 이들도 80만명이 넘었다. 대출금리가 25% 이상 30% 미만인 경우는 74만5837명, 대출액은 5조8238억600만원이었다. 연 금리 30% 이상 대출자는 7만7160명, 대출액은 2853억18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