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티켓몬스터에 475억 투자

  • 등록 2016-04-10 오후 6:58:50

    수정 2016-04-10 오후 6:58:5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에 475억 원(미화 4000만 달러)을 투자한다.

양사 관계자는 10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를 운영 중인 NHN엔터테인먼트가 티켓몬스터에 투자하면서 시너지를 높여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티켓몬스터는 지난해 말 크레이트스위스를 자문사를 선정하고, 3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해왔다. 앞서 티켓몬스터는 지난해 KKR-앵커 컨소시엄으로부터 860억 원(7500만 달러)의 신규자금을 수혈받은 바 있다.

이번에 추가 투자가 이뤄지면서 소셜커머스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소셜커머스 1위인 쿠팡은 지난해 6월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1조 1535억 원(10억 달러)를 투자받았고, 3위인 위메프도 김정주 회장이 이끄는 넥슨 지주사 NXC로부터 1000억 원 규모의 자본을 지난해 수혈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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