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구호물품 실은 트럭 17대, 라파 국경 통과

  • 등록 2023-10-22 오후 9:39:00

    수정 2023-10-22 오후 9:39:0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 구호 물품을 추가로 전달하기 위한 트럭 행렬이 이집트에서 출발했다

14일(현지시간)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물을 모으고 있다. (사진=로이터)
22일(현지시간) AFP, A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가자지구 2차 구호품을 실은 트럭 17대가 통과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지난 7일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스라엘이 전면 봉쇄해오던 가자지구가 전날 처음으로 열리며 라파 검문소로 트럭 20대가 들어가고 하루 만에 두 번째 구호품 반입이 이뤄졌다.

유엔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해 가자지구 내에서 4600명 이상이 숨지고 1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점을 고려해 하루에 약 100대의 구호 트럭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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