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11개 금융사 제휴

갈아탈 금융사 상품·금리·한도 조건 등 한 눈에 확인
  • 등록 2024-01-09 오전 9:27:48

    수정 2024-01-09 오전 9:27:48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카카오페이가 9일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뱅크, 보험사 등 11개의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차주는 금융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에서 여러 금융사의 금리를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에 총 11개 금융사와 협력을 구축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입점사를 확보했다. 협력사는 △시중은행 5개사(신한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와 △지방은행 3개사(부산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인터넷뱅크 1개사(케이뱅크) △보험사 2개사(교보생명, 한화생명) 등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5월 출시했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확보한 방대한 데이터와 피드백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적용해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대출 갈아타기가 생소할 수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서 챗봇과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서비스 흐름을 구축했고, 받게 되는 혜택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풀어서 안내하기도 했다.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도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용자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에 진입하면 마이데이터를 통해 현재 보유한 대출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상품 목록 중 갈아타기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대화를 나누듯 정보를 입력하면,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상품의 리스트와 금리, 한도 조건과 동시에 각각의 상품을 갈아탔을 시의 금리 인하율과 절약할 수 있는 원리금 상환 금액 등도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부동산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관련한 부동산의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도록 구성해 불편함을 줄였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주택의 주소를 하나하나 입력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쉽게 관련 부동산 정보를 확인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의 ‘대출’ 영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민수 카카오페이 대출사업부문장은 “카카오페이는 전 국민 생활금융플랫폼으로서 목돈이 필요한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가장 다채로운 대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왔고, 이번에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출시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카카오페이가 모은 방대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금융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사용자들의 효익을 늘려갈 수 있는 서비스로 계속 고도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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