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19대 국회의장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원내대표 선출 등 공식적 행사 외에는 사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7인회 논란과 관련, “어떨 때는 6명 어떨 때는 8,9명이 나와서 7인회로 규정지을 수는 없지만 그런 자리는 여러 번 있었다”며 “7인회라는 공식명칭이나 그런 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회의장 후보 출마 전 박근혜 전 위원장과 연락했느냐는 질문에는 “등록하고 전화로 말씀드렸다”며 “잘됐으면 좋겠다고 하길래 한 표 부탁드린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또 강기갑 진보당 비대위원장이 하나회 출신 국회의장 불가론을 주장한 것과 관련, “5공화국 때 정치 시작한 건 틀림없지만 언제 시작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정치를 했느냐가 중요하다”며 “문제의원이었으면 지금까지 견디어 오면서 6선을 했을까. 정치인으로 살아왔던 궤적에 대해 자부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 관련기사 ◀ ☞강창희 국회의장 출마..“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 지킬 것” ☞[포토]강창희 `7인회 질문에 여유로운 미소` ☞[포토]강창희, 국회의장 후보 출마 선언 ☞[포토]강창희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