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지사는 “어떤 경우가 됐든 저는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를 배신하지 않겠습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공익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약속입니다”라며 “민주주의 지도자가 내 가까운 사람들과 밀어주고 당겨주면서 해먹지 않는 건 기본이지만,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기 위해서는 제 스스로가 욕심이나 명예욕, 교만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라고 했다.
안 지사는 “민주공화국의 지도자들은 여러분들과 조금 더 깊이 있는 신뢰를 나눠야 합니다.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저 사람이 나라살림 잘 살아줄 것이란 그 신뢰를 주고받는 일, 그것이 저는 정치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저와 함께 신뢰를 쌓아나가자는 말씀 올립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양심과 상식의 공익을 저버리지 않는 그런 정치인이 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