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미포조선 수주잔고 부족 우려에 하락

  • 등록 2017-01-18 오전 9:29:46

    수정 2017-01-18 오전 9:42:30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18일 현대미포조선(010620) 주가가 수주부진 속에 하반기 적자 전망이 나오면서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전날보다 1.85% 하락한 6만3800원선에 거래중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작년 현대미포조선의 신규수주가 매우 부진해 올 상반기 대량수주에 성공하지 못하면 하반기에는 적자전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또 “현대중공업 분할과정에서 미포조선이 보유 중인 현대중공업 지분을 현금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하이투자증권 매각 성사 시 발생가능한 손실과 상쇄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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