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중학교 무상 코딩교육 지원 강화..3500명 대상

지난해 2700명에서 800명 늘려..신청 중학교 90개 달해
  • 등록 2018-03-15 오전 8:50:36

    수정 2018-03-15 오전 8:56:51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 CNS는 올해 중학생과 교사, 학부모 3500명을 대상으로 무상 코딩교육 지원에 나선다.

15일 LG CNS는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교 대상 코딩 교육 프로그램인 ‘코딩 지니어스(Coding Genius)’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LG CNS는 올해 중등 SW(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대상자 수를 지난해보다 800명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코딩 열풍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 중학교 학생들 뿐 아니라 도서산간지역 및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도 코딩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코딩 연수를 진행하고, 학부모들에게도 SW 교육 필요성과 자녀의 코딩 학습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딩 지니어스는 재능기부를 자원한 LG CNS 임직원 100명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이 노트북 80대와 로봇장비 25대를 갖추고 학교에 직접 찾아가 중학생들에게 코딩을 가르쳐준다.

수업 시간은 하루 6교시로 진행되며 △JAVA 프로그래밍 기초 이해 △레고 EV3 로봇 실습 △스마트폰 앱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LG CNS의 스마트 교통카드 솔루션을 적용해 자율주행버스 시스템을 직접 구현해보는 등 코딩 작동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코딩 지니어스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와 한양대 교육공학과 전공 교수의 사전 감수를 거쳤다.

한편 올해 서울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코딩 지니어스를 모집한 결과 선발 규모인 20개 학교의 4배가 넘는 90개 중학교가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모집 역시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은 LG CNS 임직원 강사를 보조해 학생들에게 코딩을 가르치고 실습을 도울 예정이다.

LG CNS 관계자는 “코딩 지니어스는 단순 암기에서 벗어난 참여 유도형 수업으로 청소년들이 SW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할 뿐 아니라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코딩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동아리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구 동명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코딩 지니어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코딩 실습을 하는 모습. LG C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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