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수보회의 주재…‘범 의학계 간담회’ 형식

文대통령, 24일 수보회의…'방역'에 방점 찍을듯
  • 등록 2020-02-24 오전 9:38:38

    수정 2020-02-24 오전 9:38:38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수보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범 의학계 전문가 단체 간담회’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수보회의는 문 대통령이 전날(23일)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뒤 처음 열리는 회의다. 문 대통령은 방역과 국민안전에 초점을 맞춰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문 대통령은 방역와 경제를 동시에 강조해왔는데, 주말 사이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면서, 경제보다는 방역에 방점을 둔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는 현장에서 감염병 치료와 방역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전날 문 대통령이 전문가들의 권고를 존중해 위기경보를 격상했는데, 수보회의에서도 전문가 조언을 경청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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