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3기 중공업사관생도 채용

수능시험 이후 홈페이지서 서류접수
  • 등록 2013-10-18 오전 11:39:12

    수정 2013-10-18 오전 11:39:12

중공업사관학교 사관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작년 중공업사관학교를 개교하며 학력 파괴 채용에 앞장선 대우조선해양이 올해도 ‘3기’ 고졸 사무기술직을 채용한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내년 입사할 3기 중공업사관생도 채용을 수능시험이 끝나는 11월 말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채용인원과 일정은 추후 중공업사관학교 홈페이지(http://dhia.dsme.co.kr)에서 공개한다. 12월 서류심사를 거쳐 기초시험과 면접전형을 모두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내년 초 정식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과 설계·생산관리 전문가과정이다.

일반계·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한‘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은 조선해양분야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실무·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이뤄진다. 입사 후 첫 1년간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2년차부터 현업근무와 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작년 10월 교육부로부터 사내대학 정식인가를 취득한 공과대학 과정은 2년 정규과정 수료 후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 받을 수 있다. 또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근무태도가 성실한 인원에 한해 학사 학위까지 받을 수 있도록 회사가 지원한다.

‘설계·생산관리 전문가’ 과정은 전문계고 재학생들에게 특화된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수능시험 미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다. 해당 학생들은 대우조선해양의 자체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실무 교육을 통해 설계 전문 엔지니어·프로젝트 관리 전문가로 육성한다.

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며 합격자들은 대우조선해양의 학업과 업무성과에 따라 입사 8년 차 이후부터 일반 대졸 신입사원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중공업사관학교는 지난 2년간 1~2기 사관생도들이 우수한 학업 성적과 성실한 학습 태도로 사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3기 사관생도 모집과 관련해 고재호 대우조선 사장은 “미래 대우조선해양의 주역은 중공업사관생도가 될 것”이라며 “이번 채용에서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젊은 인재들이 많이 지원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대우조선, '수퍼甲질' 납품비리 임원 60명 모두 사표
☞ 대우조선, 세계 최초 잠수함 디지털 모형 시스템 개발
☞ 대우조선, 드릴십 1척 5.2억불에 수주
☞ 대우조선해양, 5630억원 규모 드릴십 1척 공사 수주
☞ 대우조선, 12.4억불 드릴십 2척 수주
☞ "김연아 목걸이 사달라" 대우조선 납품비리 30명 기소
☞ 대우조선해양, 1조3279억원 드릴십 2척 수주
☞ 朴대통령, 인니 대우조선해양 방문..잠수함 수주 힘싣기
☞ [특징주]대우조선해양, 실적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 대우조선 "中 단둥에 합작 회사 설립 협의 중"
☞ 대우조선해양, 실적·수주 모두 양호..목표가↑-대신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