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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042660)은 내년 입사할 3기 중공업사관생도 채용을 수능시험이 끝나는 11월 말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채용인원과 일정은 추후 중공업사관학교 홈페이지(http://dhia.dsme.co.kr)에서 공개한다. 12월 서류심사를 거쳐 기초시험과 면접전형을 모두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내년 초 정식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과 설계·생산관리 전문가과정이다.
일반계·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한‘대우조선해양 공과대학’은 조선해양분야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실무·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이뤄진다. 입사 후 첫 1년간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2년차부터 현업근무와 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작년 10월 교육부로부터 사내대학 정식인가를 취득한 공과대학 과정은 2년 정규과정 수료 후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 받을 수 있다. 또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근무태도가 성실한 인원에 한해 학사 학위까지 받을 수 있도록 회사가 지원한다.
분야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며 합격자들은 대우조선해양의 학업과 업무성과에 따라 입사 8년 차 이후부터 일반 대졸 신입사원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
이번 3기 사관생도 모집과 관련해 고재호 대우조선 사장은 “미래 대우조선해양의 주역은 중공업사관생도가 될 것”이라며 “이번 채용에서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젊은 인재들이 많이 지원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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