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올해 판 차 10대 중 3대는 RV

  • 등록 2016-12-25 오후 3:00:21

    수정 2016-12-25 오후 3:00:21

기아차 쏘렌토.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UV 차량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현대·기아차가 올해 판매한 차량 10대 중 3대는 RV(레저용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1~11월까지 국내에서 총 107만1881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이중 34만3273대가 RV차량이며 이는 전체의 32% 비중이다.

현대·기아차의 RV 차 국내 판매량은 지난 2011년 22만5664대에서 작년 37만8114대로 4년 만에 67.6%나 급증했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RV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1년 19.2%에서 5년 사이에 12.8%포인트나 늘었다.

모델별로는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기아차 쏘렌토, 카니발의 판매 증가가 눈에 띄었다. 싼타페는 올 들어 11월까지 6만8299대가 팔려 신형 모델이 출시된 지난 2012년과 비교해 162% 나 늘었다. 지난해엔 9만2928가 판매됐다.

기아차의 쏘렌토와 카니발 판매량도 올 11월 누적기준으로 각각 7만1567대, 6만2734대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해 각각 91.5%, 149.4% 증가한 수치다.

특히 기아차가 지난 3월 새롭게 출시한 소형 SUV 니로는 11월까지 1만7081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현대차가 내년 소형 SUV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내년 현대·기아차의 SUV 판매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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